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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로 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질병 TOP10 🧬

by happing1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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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로 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질병 TOP10

 
 
인간과 질병의 전쟁은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고대 유적과 문헌, 미라 분석, 실제 기록을 통해 확인된 인류 최초의 질병들을 실제 이야기와 함께 살펴봅니다.
 

 

1. 결핵 🫁

기원전 7000년 이집트 미라의 척추에서 결핵 흔적이 발견되며, 결핵은 인류와 함께한 고대 질병 중 하나입니다.

 

19세기에는 ‘백색사망’으로 불리며 유럽에서 대유행했는데, 작가 프란츠 카프카와 쇼팽도 결핵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당시 환자들은 결핵 요양원에서 격리되어 치료받았으며, 이는 현대의 폐질환 치료와 감염병 격리 개념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2. 나병 (한센병) 🧑‍🦲

기원전 600년 인도 문헌에 언급된 나병은 피부와 신경을 손상시키는 질병으로, 중세 유럽에서는 ‘신의 벌’로 간주되어 감염자는 사회에서 철저히 격리되었습니다.

 

노르웨이의 한센 박사가 병원체를 발견하면서 '한센병'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한국에서는 소록도에 나병환자들이 강제로 격리 수용되며 큰 인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현대에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낙인이 남아 있습니다.

 

3. 말라리아 🦟

기원전 고대 이집트부터 존재했던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열성 질환입니다.

 

히포크라테스도 ‘늪의 열병’이라며 언급했으며, 20세기까지 수백만 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말라리아는 군인들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였으며, 현재까지도 매년 수십만 명이 사망합니다.

 

UN은 말라리아 근절을 위해 아프리카 지역에 모기장 보급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4. 천연두 💉

천연두는 기원전 이집트 미라에서도 흔적이 발견되며, 수세기 동안 인류를 괴롭힌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였습니다.

 

18세기 영국의 제너 박사가 소에서 유래한 백신을 개발하면서 첫 백신 접종이 이루어졌고, 1980년 WHO가 전 세계 박멸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천연두로 인해 왕실에서 후사를 잃는 경우가 많았고, 민간에서는 ‘마마’로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5. 페스트 (흑사병) ☠️

14세기 유럽에서 흑사병이 창궐하면서 약 7500만 명이 사망했고, 유럽 인구의 1/3이 사라졌습니다.

 

벼룩과 쥐를 통해 전염되며, 당시 사람들은 마녀사냥이나 신의 분노로 해석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 불신과 종교적 혼란이 심화됐고, 현대 역학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페스트로 인해 방호복의 초기 형태인 ‘부리 마스크’ 의사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6. 매독 😷

15세기 말 유럽에서 확산된 매독은 콜럼버스 항해 이후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입됐다는 설이 있습니다.

 

성병 중에서도 심각한 전신 감염을 유발하며, 유명 예술가 들라크루아와 작곡가 슈베르트도 매독으로 고통받았습니다.

 

당시 매독은 사회적 금기였으며 수은 치료법이 쓰이기도 했는데, 이로 인한 부작용이 더 심각했습니다.

 

현재는 항생제로 치료 가능하지만 감염 예방이 중요합니다.

 

7. 간염 🧪

간염은 B형과 C형이 대표적이며, 간경화나 간암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고대 인도의 의학서 <차라카 사미타>에도 간의 황달 증상이 기록되어 있으며, 수혈이나 주사기로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20세기에는 혈액 검사 기술 미비로 인해 간염 감염자가 급증했고, 1990년대에는 ‘무균 수혈’ 캠페인이 등장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만성 간염을 앓고 있습니다.

 

8. 기생충 감염 🪱

기생충 감염은 선사시대 유적에서도 확인되며, 위생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회충, 편충, 촌충 등이 대표적이며, 개발도상국에서 여전히 문제가 됩니다.

 

조선시대 농민들 대부분이 기생충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한국은 1970년대에 대규모 구충 운동을 통해 극복했습니다.

 

실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집단 투약 사례는 교육 보건 역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9. 장티푸스 🧻

고대 그리스 역사가 투키디데스는 ‘아테네 역병’이 장티푸스였다고 기록했습니다.

 

1900년대 초 뉴욕의 가정부 메리 맬런은 장티푸스를 퍼뜨린 최초의 ‘무증상 보균자’로, '타이포이드 메리'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당시 미국 보건당국은 그녀를 평생 격리 조치했으며, 감염병 확산과 공공 보건의 책임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켰습니다.

 

10. 콜레라 🚰

콜레라는 인도의 갠지스 강 유역에서 발생해 19세기 세계적으로 7차례 유행했습니다.

 

런던의 의사 존 스노우가 오염된 수도 펌프를 원인으로 밝혀 역학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콜레라는 위생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며 하수도 시설 정비와 도시계획의 기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런던 시민들은 끓이지 않은 물을 마신 후 하루 만에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 위 질병들은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류 생존의 역사와 함께한 실화입니다.

현대 의료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감염병은 여전히 우리 삶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예방, 백신, 위생의 중요성은 오늘날에도 변함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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